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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망하는 건 식당만 해서 망하는 거 아닐까요 ?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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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7회 작성일 24.04.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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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진화된 프랜차이즈> 라는 시스템을 가지고 인사드리게 된

낭만쭈꾸미를 운영하는 낭만연구소 박소장 이라고 합니다.

저는 16년차 식당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자가배전 카페, 고기집, 배달전문점, 주꾸미식당, 식품제조업, 유통, 예식업,

공간대여업, 전자상거래 등등

참 여러 사업들을 했었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16년이나 흘렀습니다.

그 동안 참 많은 경험들이 있었습니다.

처음 작게 장사를 시작하였고, 무일푼으로 시작하다 보니

일당백이 되고 체력적으로도 매우 고된 삶을 살았습니다.

지금 식당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을 뽑으라면 매출, 원가, 세금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런 것들 보다 힘든게 사람 관리, 직원 문제들이 제일 큰 것 같기도 합니다.

초반 사업을 시작할때는 매출을 많이 만들어야 하고,

매출을 만드는데는 혼자서는 어렵고 인력이 필요로 합니다.

직원을 뽑고 잘 가르쳐서 합을 맞추고,

손님분들과의 호흡도 좋아지고, 이제 좀 할만한 것 같을때면

직원은 "사장님, 저 드릴 말씀 있습니다." 들어보면 그만둔다는 이야기고,

또 새로 뽑아서 가르쳐야 되고, 또 가르쳐 두면 또 그만두고,

뭔가 사업을 크게 성장 시키고 싶어도 여기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잘되는 식당 사장님들은 지분을 주겠다, 지점의 점장으로 하고, 월급을 많이 주겠다,

이런 류의 비전 공유로 직원과 팀을 꾸리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일할 사람도 많고, 또 그만큼 소비인구도 많을때는 괜찮은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구는 줄어가고, 젊은 사람들은 더 줄어들었고,

일할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예전 과거의 방식은 더이상 운영하기가 힘이 듭니다.

물가는 올랐고, 마진은 적어지고, 직원과 팀을 꾸리고 지점을 늘려나가려 해도,

많은 자본이 들어가는데에는 부담이 됩니다.

외식업 시장이 활황이고 상권에 매일 돌고 도는 돈, 소비가 많으면 무리하게라도

진행하고 싶지만 요즘 같은 경기에는 생각보다 두려움이 커집니다.

외식을 많이 하지 않고, 예전과 달리 회식도 많이 줄어들고,

1차에서 끝이나고 새벽 늦게까지 달리던 과거의 문화가 많이 사라진 탓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바뀌어 가는데 나는 여전히 과거의 성공 방식, 경험에 집착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여전히 마케팅이 약해서 그런가, 블로그리뷰나 온라인 광고, 타겟 광고 등

새로운 마케팅 기법에 대해서 더 깊이 고민하고 연구할 뿐,

새롭게 변화되는 세상 자체를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깊이 생각해본적은 많이들 없는 듯 합니다.

10년 전의 외식업과 비교를 해본다면

세상은 너무나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 주요 상권들 골목을 돌아보면,

오바이트 자국, 토한 자국들이 많은 것을 보면 얼추 상권의 느낌? 들 대충 감을 잡기도 한 때도 있었습니다.

현재의 외식업 시장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외식은 줄이고, 집에서 저녁을 먹는 사람들이 늘었고,

기업회식이나 동아리, 클럽 단체 모임보다는

소규모 가족모임, 둘둘넷넷의 모임.

그리고 1인 가구 증가로 1인 가구의 소비가 증가한 듯 합니다.

먹는 것은 그대로 인데,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먹는 것에 대한 소비는 그대로인데,

그 소비에서 이루어지는 화폐의 움직임이 변화되었다 생각 합니다.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거나,

정육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하여 집에서 먹습니다.

그럼 식당 또한 거기에 맞춰 가야 되지 않을까요?

과거처럼 비싼 임대료를 내고, 가게에 앉아 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리며 어떻게든 광고하고

손님을 모으기만 해보는 것이 아니라,

식당 영업은 그대로 하면서, 추가로 사업의 다변화를 꾀해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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